[mbn art & design center에서 퍼옴]우리집 욕실 꾸미기..

2009. 11. 20. 18:22Diary

집집마다 다른 욕실, 우리집 욕실 어떻게 꾸밀까? 조회: 24280 댓글: 0
작성자 mbnart 2009-11-19

다.
집안을 구성하는 공간에는 그 공간을 활용하는 이들의 트렌드와 스타일이 묻어난다. 집안 곳곳의 다양한 공간들이 있지만 최근 차별화된 스타일로 세련된 취향을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공간은 바로 욕실. 욕실은 누구나 하루에 두 세 번씩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섣불리 인테리어에 대한 욕심을 내지 못했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고 기능적인 면에서도 차별화된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세대별로 제안하는 욕실 스타일을 알아보자.
 
 
 
20~30대 신혼부부의 욕실은 1.5평 가량에 양변기, 세면대, 샤워기 등 기본구성만 갖춘 것이 대부분이다. 욕실의 경우 기본 아이템 외에도 기타 부자재와 소품들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욕실의 경우 인테리어에 따라 자칫 산만하거나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욕실이 넓은 큰 평형대로 옮길 수도 없는 일. 이럴 경우 좁은 욕실도 넓어 보이게 하는 반짝이는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우선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위해 상대적으로 넓어 보일 수 있는 밝은 색의 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창문이 있다면 최대한 활용해 창문의 느낌을 연장할 수 있는 갤러리 형태의 창문도 효과적이다. 만약 창문 옆에 거울을 달거나 창문이 없다면 공간이 연장되어 보이고 착시효과를 줄 수 있는 큰 거울을 다는 것도 방법.
 
 
또한 좁은 욕실에는 장식적인 효소가 강한 디자인 보다는 내추럴하면서 욕실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면대의 경우 네모반듯한 디자인 보다는 반타원형의 부드러운 디자인이 시각적으로 욕실을 넓어보이게 한다.
욕조는 더욱 좁게 보이기 때문에 욕조 대신 샤워부스와 해바라기 샤워기를 설치하고 유리 칸막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약 욕조가 필요하다면 욕조에 가리개 또는 샤워커튼을 설치해 물튀김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좋다.
 
 
30~40대 부부의 경우 대부분 1~2인의 자녀를 둔 가정이 많다. 경제적으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지인, 자녀의 친구, 이웃사촌들이 집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따라서 가족들과 손님들을 배려한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3~4인의 가족이 사용하는 경우 욕실 2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런 경우 욕실을 용도에 따라 습식과 건식 욕실을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 안방 욕실은 가족들이 사용하는 습식으로 꾸미고 주로 손님들이 이용하는 거실 욕실은 파우더룸 스타일의 깔끔한 건식욕실로 꾸며보자. 거실욕실에는 간단한 용변만을 볼 수 있는 양변기와 세면대만 설치하고 욕실 바닥에 물기가 없애고 그 위에 러그나 욕실 매트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인테리어를 좀 더 신경쓰고 싶다면 탑볼 세면대가 제격이다. 최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욕실 밖에서 간단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탑볼형 세면기가 설치되기도 하며 보통 이 공간을 파우더 룸으로 활용하게 된다.
 
 
파우더 룸은 벽지, 패브릭, 목재 등으로 욕실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포인트 인테리어가 큰 매력이다. 최근 아메리칸스탠다드의 ‘스톤(Stone)’ 탑볼 세면대와 ‘오바 아이(Ova Eye)’ 탑볼 세면기가 인기이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취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디자인한 것으로 각각 조약돌과 사람의 윙크 모양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되어 세면대가 하나의 오브제 역할을 한다.
 

자녀들의 성장과 함께 경제적인 안정기에 접어든 50대 이상의 중년부부의 경우는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길 원해 기존보다 넓은 욕실을 원한다. 하지만 넓은 공간은 자칫 텅 빈 공간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의 장점을 살려 욕실의 공간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꾸며보자.
 
 
넓은 욕실의 경우엔 욕조, 세면기 등의 욕실 시설과 대비되는 차분한 톤의 색상으로 천장, 바닥, 벽을 장식하는 것이 좋다. 다소 어둡다고 느껴지는 색상의 타일이나 소재를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넓은 욕실의 장점이다. 특히 중년부부들의 경우에 스타일적인 욕실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능성 욕실을 선호한다. 넓은 공간에 맞는 2인용 월풀욕조로 가족만의 스파공간을 만드는 것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비데일체형 도기와 같은 제품은 기존 비데를 한 단계 뛰어넘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기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는 센스도 필요하다. 아메리칸스탠다드의 ‘유로젠(EuroZEN)’은 양변기와 비데가 하나로 합쳐진 프리미엄 욕실 제품으로 양변기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비데 기능이 양변긴에 완전히 일체화 되어 비데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아이템. 또한 욕실조명도 중앙을 밝히는 전체 조명 외에 공간마다 조명을 두면 상황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mbn 아트 & 디자인 센터 강홍민기자 (5819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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